왕꼰님(양희경)으로부터 교제허락을 받은 봉천동(설정환)이 강여원(최윤소)에게 결혼하자고 프로포즈한다.

10일 방영된 KBS-2TV ‘꽃길만 걸어요’에서 봉천동은 "내가 자란 곳과 원장 수녀님을 소개시켜주고 싶다"며 강여원을 데리고 자신이 자란 보육원을 찾아 뜻깊은 주말 데이트를 한다. 같이 자란 봉선화 등과 같이 보육원을 찾고 원장 수녀님과도 인사한다.  

사진=KBS

보육원에 다녀온 뒤 두 사람은 카페에 들린다. 봉천동은 강여원에게 밖에서 열을 세고 들어오라고 한다. 봉천동은 피아노를 치면서 "내가 그댈 평생 사랑할께요'라는 가사의 노래를 부른다. 

이어 "힘든시간 돌고 돌아 우리 여기까지 왔다. 이제 여원씨가 한 발짝만 더 나에게 와줄 차례다"라며 반지를 내민다. "사랑해 강여원 나랑 결혼해줘"라고 말한 봉천동은 "여원씨는 고개만 끄덕여주면 된다"고 하고 여원은 고개를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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