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한끼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끼는 구구단 김세정의 웃픈 자취기가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연출 황지영, 김지우)에는 세정이 평화로운 소학행 시간이 그려진다.

세정은 힐링을 안겨줄 셀프 야식 만들기에 돌입한다. 평소 요리를 즐겨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던 그녀는 ‘해동’ 단계에서 멈칫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특히 꽁꽁 언 오징어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비장한 눈빛과 함께 곧바로 남다른 실력을 발휘해 야식을 완성, 스스로 결과물을 보고 행복감에 빠진다고. 행복의 순간도 잠시 분위기를 내려던 행동으로 한 입도 못 먹어보고 음식을 버려야 하는 상황을 초래한다. 처참한 풍경을 마주한 세정은 “참 뜻대로 되는 게 없어요”라며 해탈한 듯한 모습으로 웃픈(?) 재미를 선사한다.

망한 야식을 뒤로 하고 착잡한 마음을 바로 잡으며 결국 맥주를 오픈, 현실 자취생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초라하지만 홀로 즐기는 야식 타임에 만족스러운 듯 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고 해 그녀의 야식 타임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오늘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극과 극의 반전을 오갈 ‘구구단’ 세정의 파란 만장한 야식 타임은 오늘(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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