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잊혀져가는 4월 총선, 치열한 공천 갈등과 각 당의 의석 확보 전략을 짚어본다.

19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코로나19 혼란 속 코앞으로 다가온 4월 총선 판세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사진=MBC

4월 총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판이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비례정당 혹은 위성정당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곳곳에서 탈당과 무소속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로남불’ 비판을 무릅쓰고 ‘시민을 위하여’와 함께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출범시켰다. 향후 소수정당들의 추가 합류, 비례대표 공천 배분을 놓고도 진통이 예상된다.

미래통합당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놓고 쌓였던 갈등이 폭발했다. 또 한 번의 ‘옥쇄 파동’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 명단이 교체되더라도 후유증이 상당할 전망이다. 정의당 등 비례정당에 참여하지 않는 소수정당들은 ‘표 도둑질’, ‘꼼수정치’라며 거대 양당의 정치행태를 비난하고 있다.

이번 주 ‘100분토론’에서는 과반 의석 확보에 사활을 건 여야의 총선 전략을 집중 분석한다. 공천 결과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지, 총선 최대 이슈로 떠오른 비례정당의 득표력은 얼마나 될지, 총선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로부터 직접 들어본다.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총선 판세, 유권자의 표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여야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한편 이날 ‘100분 토론’에는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김용남 전 미래통합당 의원,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패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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