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를 통해 주목받은 밴드 기프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제공

오늘(20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하는 기프트는 보컬 이주혁, 베이스 김형우, 드럼 정휘겸으로 이뤄졌다. 2018년 활동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앨범 발매와 각종 경연 대회 수상 등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길거리 버스킹과 유튜브 운영으로 버스킹 영상 최고 조회수 2700만, 채널 구독자 7만명에 육박하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멤버 이주혁과 김형우가 경연에 참가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윤종신과 넬의 보컬 김종완으로부터 “직접 프로듀싱하고 싶을 정도로 희소성 있는 보컬”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뛰어난 베이스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았다. 단독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등 기프트는 2019년 인디신에서 가장 ‘핫’한 밴드로 거듭났다.

지난 1월 싱글 ‘나와 함께’를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기프트는 다음달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탓에 5월로 연기했다. 또 일본의 글로벌 음반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앨범 발매와 공연 등 세부 내용을 조정 중이었으나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 등을 고려해 잠정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믿고 기다려준 팬들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유튜브 콘서트나 인스타그램 라이브 등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프트는 오는 5월 2일 오후 6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너와 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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