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소용량 화장품은 가격 부담을 낮추거나 휴가철 여행용, 휴대용 등의 목적으로 출시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급변하는 뷰티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해 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용량이나 가격 부담이 적은 미니 화장품을 일종의 테스터 성격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뷰티업계는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디바이스까지 미니사이즈 라인을 확대하는 중이다.

사진=더샘 제공

더샘 ‘더마 플랜 센서티브 선스틱’은 무기 자외선 차단 포뮬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선스틱이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아미노산 유도체 엑토인과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특히 휴대하기 간편한 스틱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덧바를 수 있다.

사진=바이오-오일 제공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은 미니사이즈 멀티 오일이다. 비타민 A&E 성분과 식물 추출물이 수분은 물론 영양 공급을 도와 피부 활력을 제공한다.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이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흐트러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미니 화장품 인기는 유행이 빠른 색조 부분에서 특히 뚜렷하다. 용량과 가격을 반으로 줄여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메이크업 수정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소용량 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본품과 미니 제품을 함께 출시하는 경우도 있다.

사진=더샘 제공

더샘 ‘스튜디오’는 데일리로 사용 가능한 30ml와 휴대가 간편한 10ml 미니 사이즈로도 구성됐다. ‘스튜디오 광채 파운데이션’은 매끈한 윤기 커버로 촉촉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연출해 주며 '스튜디오 파운데이션'은 강력한 밀착 커버로 오랜 시간 무너짐 없이 깔끔하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베네피트, 코스모폴리탄 제공

베네피트 ‘조지아’는 미세한 펄 입자를 함유한 골드 피치 컬러로 실키한 파우더 텍스처가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색돼 자연스러운 혈색과 은은한 광채의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컬러와 레이어링해 사용해도 좋다. 뿐만 아니라 휴대가 간편한 미니 사이즈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제품 못지않게 강력한 성능과 기능은 물론, 더욱 가볍고 작아진 뷰티 디바이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출장이나 여행지에서도 완벽한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다면 미니 사이즈의 뷰티 디바이스를 주목해보자.

사진=트리아 제공

트리아 ‘포지티블리 클리어 블루 라이트’는 여드름과 뾰루지의 원인이 되는 피부 속 박테리아를 제거해 깨끗한 피부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매일 사용해도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고, 필요 부위에 하루 5분씩 꾸준히 사용하는 것만으로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가벼운 핸디형 사이즈와 원버튼 조작으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다. 또한 카트리지 교체 없이 충전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자외선에 노출돼도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아 특별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사진=테팔 제공

테팔 ‘포켓 파워 미니 고데기’는 손바닥보다 작은 15cm의 미니 사이즈에 9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해 휴대용으로 적합하다. 여기에 제품 헤드에 씌울 수 있는 보호 캡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200℃ 온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자사 일반 고데기와 동일하게 빠르고 오래가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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