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대기가 청쾌하다 싶더니 다시 미세먼지가 불어오고 있다. 이 지긋지긋한 불청객을 물리칠 수 없다면 유일한 대처 방안은 잘 씻는 것 뿐이다.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다양한 진동 클렌저(세안기)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홈케어족을 사로잡는 신상 세안기 3종을 살펴본다.

 

 

1. LG생활건강 - 튠에이지 갈바닉 스킨 엑스퍼트

갈바닉 이온 테라피, 미세전류 테라피, 두드림 마사지를 하나에 담았다. LG생활건강은 '튠에이지 갈바닉 스킨 엑스퍼트'를 출시했다.

'갈바닉'은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성질이 있는 전류다. 제품의 갈바닉 모드를 이용하면 음이온을 띠는 효능 성분을 피부 속 깊이 흡수시킨다. '미세전류 모드'는 신체의 자연 전류와 비슷한 낮은 레벨의 전류 흐름에 주기적인 변화를 줘 피부를 활성화하고 탄력을 높인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크림 제품과 함께 사용 시 모공과 탄력 케어에 도움을 준다. '두드림 마사지' 기능은 함께 사용하는 전류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리프팅 효과를 준다.

 

2. 클라리소닉 -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

클라리소닉의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는 클라리소닉만의 기술인 소닉탄력음파 기술을 이용한 클렌징 마사지 기기다. 소닉탄력음파 기술은 3분당 2만7000회의 소닉 음파 마사지 기능과 탄력 주파수를 합쳐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기기에 '탄력 마사지 헤드'를 장착한 뒤 스마트 모드로 전환하면 마사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3분 간 쇄골 부위의 데콜테(décolleté) 라인부터 목과 턱, 양 볼, 이마에 차례대로 마사지하면 된다.

 

왼쪽부터 LG생활건강 '튠에이지 갈바닉 스킨 엑스퍼트', 클라리소닉 '스마트 프로파일 업리프트', 롯데 'LSC-408'

 

3. 롯데 - LSC-408

롯데의 'LSC-408'은 모공보다 얇은 초마이크로 항균 미세모 브러쉬로 숨어있는 미세먼지와 각질,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8만개 이상의 0.009mm 초 마이크로 항균 미세모가 15도 각도로 좌우 회전하는 동시에 상하로 진동해 일반 세안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 노폐물과 얼굴 구석구석까지 미세하게 닦는다.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생활 방수기능으로 샤워하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한 번 충전으로 90여 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눈썹, 눈 화장의 꼼꼼한 세안을 원하거나 모공 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트러블이 생긴 피부, 세안 후에도 개운치 않거나 기초화장 흡수가 잘 안 되는 피부를 위한 피부관리기로도 각광받고 있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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