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인 김빈우가 둘째 아이를 낳기 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영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김빈우는 "둘째를 가진 뒤 남편 사업이 어려워졌다"라면서 "남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빈우는 2015년 1살 연하의 사업가 전용진씨와 결혼했다.
과거 홈쇼핑에도 출연해보며 "셀링을 잘한다"는 평을 들은 김빈우는 이날 "내가 써보고 좋은 상품은 팔아보면 어떨까 생각해 둘째 만삭 때 SNS로 내가 쓰는 걸 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첫 월급이 95만원이었다. 김빈우는 "첫 월급을 보고 성취감이 컸다. 일을 새로 하는 느낌도 그렇고, 남편에게 힘이 된다는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남편의 반응도 소개했다. "남편이 그랬다. 4년간 너를 일 안하게 하려고 했는데, 니 꿈을 헤치려고 한거 아닌가 싶더라고 했다"라며 "지금은 인플루언서 생활을 굉장히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