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태양이 올해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빅뱅 지드래곤, 태양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작업실에 앉아 있다.

양현석은 "마지막 수정 녹음중. 오늘로 모든 작업 끝"이라며 "무조건 6월 초"라며 컴백 시기를 언급했다. 지드래곤이 먼저 컴백하고, 태양이 배턴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양현석은 "이들과 함께 했던 17년. 앞으로 함께 할 17년. 그땐 나도 은퇴"라며 "MY FAMILY,  MY BROTHER, MY FRIEND"라고 함께 언급해 지드래곤, 태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빅뱅 완전체로서 '메이드' 앨범을 냈으며, 솔로 활동은 지난 2013년 9월 발표한 2집 '쿠데타'가 마지막이다. 약 4년만의 컴백으로, 당시 지드래곤은 '블랙' '니가 뭔데' '삐딱하게' '늴리리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태양은 2014년 6월 2집 '라이즈' 앨범 후 3년만에 돌아오게 됐다. 태양은 당시 '눈, 코, 입'을 히트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빅뱅은 지난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BIGBANG SPECIAL EVENT 2017'을 시작해 투어 중이다. 
 
지드래곤은 최근 솔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6월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투어에 나선다. 태양은 7월부터 일본 투어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난다.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