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 임영민이 부정행위로 페널티를 받게 됐다.

'프로듀스101' 시즌2 관계자는 최근 한 매체에 "임영민의 부정행위를 적발해 페널티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2 측은 콘셉트 평가를 앞두고 국민 프로듀서, 즉 국내 네티즌들이 직접 연습생에 어울리는 평가곡을 투표하도록 진행했다. 곡이 공개된 가운데 강다니엘, 이기원, 김동빈 등 일부 연습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콘셉트의 평가곡을 미리 SNS를 통해 어필했고, 그 결과 페널티를 받아 다른 연습생들의 곡이 모두 배정된 후 남는 자리에 들어가게 됐다.

이후 임영민의 친형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팬들에게 임영민이 원하는 곡을 알렸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다른 세 연습생이 페널티를 받은 것과 동일하게 임영민 또한 페널티를 받게 된 것이다. 관계자는 "기획사를 통해 연습생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가족에게 원하는 곡을 이야기한 적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가족이 팬들과 논의한 건 확인된 것이니 형평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페널티를 받는다. 페널티 방안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영민은 귀여운 외모와 수준급 실력으로 인기가 많은 상위권 연습생이나 최근 여러 논란을 빚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임영민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방송 내용을 유출했으며,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논란 등에 휩싸이기도 했다. 관련해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근거 없는 추측성 글은 당사자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자제를 부탁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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