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최명길)가 제니스(차예련)가 병상을 지키는 가운데 결국 세상을 떠난다. 

27일 방영된 KBS-2TV '우아한 모녀'에서 캐리는 임상약 효과에 기대를 걸어봤지만 병세는 악화된다. 구해준과 결혼식을 올린 제니스가 병상을 지키는 가운데 최명길은 호흡이 가빠지고, 제니스를 보며 "가여운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는다. 제니스는 고개를 저으며 "안 돼, 엄마, 안 돼요"라고 절규한다. 

사진=KBS

캐리가 세상을 떠나고 몇 년이 흐른 뒤 제니스와 구해준은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그리고 혼자 한강을 찾은 제니스는 캐리의 환영을 본다. 두 사람은 마주보고 손잡으며 미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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