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영국을 떠나 국내로 들어왔다.

AP=연합뉴스

토트넘은 29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베르바인의 일시 귀국을 허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개인적 상황으로 인해 귀국했고 베르바인은 자신의 아이 출산 관련해 네덜란드로 귀국했다”며 “두 선수는 각자의 국가에서 머무는 동안 개별적으로 훈련을 취하고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한국에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 수술 후 팀에 복귀했지만 영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해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즌이 현재 중단됐고, 올해 7월엔 4주 기초군사훈련도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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