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여름 입대설에 소속사가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전했다.

31일 배우 박보검이 오는 여름 군입대를 한다는 보도에 대해 “입영통지서를 받지 않았다”라며 “군입대에 대해서는 정확히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박보검은 최근 짧은 헤어스타일로 JTBC ‘이태원 클라쓰’,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하며 입대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일부 추측이 불거지기도 했다. 1993년생인 박보검 나이는 올해 28세(만 26세). 이런 탓에 계속해 군복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하지만 당분간 박보검의 군입대는 가시화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원더랜드’, tvN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이 한창이기 때문.

여기에 공유, 조우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 개봉도 올 여름으로 예정돼 있다. 홍보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박보검이 입대할 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보검은 지난해 tvN ‘남자친구’ 종영 후에도 꾸준히 차기작을 선보이기 위해 일해왔다. 최근에는 웹툰 ‘달빛조각사’ OST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박보검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극본 하명희/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팬엔터테인먼트)은 청춘들의 성장통을 그린 이번 작품.'닥터스', '사랑의 온도'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비밀의 숲' 첫 번째 시즌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과 의기투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화 ‘원더랜드’는 가상세계에서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의뢰한 20대 여성과 세상을 떠난 아내를 의뢰한 40대 남성의 이야기로 수지와 20대 커플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