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4.15 총선 투표(재외투표)가 1일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재외투표는 4월 6일까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체 재외투표 선거인(17만1959명) 중 53.2%인 9만1459명만 이번에 투표할 수 있다.

중국 주우한 총영사관, 미국 주뉴욕 총영사관, 미국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독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영국 대사관, 주프랑스 대사관, 주이탈리아 대사관 등 40개국 65개 공관 코로나19 여파로 선거 사무가 중단됐다.

선관위는 재외투표 기간 중 주재국의 제재가 강화되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중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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