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이 협박편지를 받은 사실을 문가영이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이하 '그남기')에서는 여하진(문가영)이 이정훈 앵커(김동욱)이 누군가로부터 협박편지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하경(김슬기)는 하진에게 "앵커님한테 협박 편지가 왔다. 언니 스토커 같은데. 사진이 좀"이라며 사실을 토로했다. 하진은 문제의 사진을 요구했고, 사진 속에는 이 앵커 얼굴만이 칼로 그어져있었다. 

이후 하진은 이 앵커에 전화를 걸어 "앞으로 밤길 조심하시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걱정되니까 뉴스 끝나고 집에 도착하면 꼭 문자 주세요. 생각해보니까 저보다 앵커님이 더 위험한 상황이다. 사진. 앵커님 얼굴 그렇게 해놓지 않았냐"고 걱정했다.

이 앵커는 "그자가 원하는 것은 하진씨다"고 오히려 걱정했고, 하진은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신경쓰이긴 한데 앞으로 같이 조심하자. 당분간 위험한 스케줄 안하기도 로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 저한테 직접 얘기해달라. 나름 프로페셔널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하진은 "오늘부터다. 집에 도착하시면 문자 달라"고 하고는 이후 이 앵커가 받은 협박 사진을 한참동안 돌려봤다. 하진은 의문의 남자가 한 고백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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