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절대 자살시도 아냐. 당신들이 뭘 덮으려는거야."
2일 방영된 KBS-2TV '위험한 약속'에서 차은동(박하나)은 병원에서 최준혁(강성민), 오혜원(박영린)과 마주친다.

차은동은 "우리아빠가 뭣 때문에 자살시도를 해?"라면서 CCTV도 없어지고, 유서 한 장 없다고 소리친다. 하지만 최준혁은 "경찰수사도 끝났고 그만하지? 퇴직금, 위자료 잘 처리해줄테니"라고 비아냥댄다. "학생이 학폭으로 끌려와서 아버지가 무릎꿇어야했다던데"라며 "오죽하면 그러셨겠냐"고 덧붙인다. 

사진=KBS

박하나는 분노로 절규하며 "딸이 그 건물에 있는 걸 아는데 그 건물에서 자살시도하실 분이 아니다"라며 "도신들 뭘 덮으려는거야. 분명히 이유가 있어"라고 말한다. 

박하나는 아버지의 자살시도라며 경찰수사가 종결되자 말이 안 된다며 경찰서를 찾아 항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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