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의 정체가 음치로 밝혀졌다.

3일 방송된 tvN,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는 실력자일 경우 인천 김종국, 음치일 경우 물리 치료사를 주장하는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했다.

사진=tvN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라면 우람한 몸과 대비되는 미성의 소유자인 상황. 립싱크 무대에 간드러지는 미성이 전해지자 출연진들은 “립싱크를 너무 잘해, 진짜 실력자 같아”라고 입을 모았다.

딘딘은 “일부러 ‘한 남자’를 부른거 아니냐, 종국이 형 노래를 시켜보려고”라고 지적했다. 더욱 놀라운 건 이 미스터리 싱어가 아령 마이크를 들고 있다는 점이었다. 김종국은 이 마이크까지 넘겨받아 자리에서 ‘한 남자’ 무대를 선보였다.

결국 음치로 지목된 2번 미스터리 싱어. 좋은 몸과 옷차림까지 김종국과 유사한 그는 음치로 밝혀졌다. 김종국은 그의 무대에 “진짜 음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팔뚝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11년차 물리치료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20개월 된 딸이 있는데 ‘너목보’를 너무 좋아한다. 딸에게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이렇게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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