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GA라는 운영자의 또다른 성착취방이 등장했다.

3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는 탬버린방방이라는 텔레그램 성착취방을 운영한 NIGGA가 출연했다.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n번방 관련 제보자는 ‘궁금한이야기Y’ 측에 연락을 해 “자료를 제공해서 제가 더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거냐”라며 탈퇴 여부를 묻자 “탈퇴라기보다는 그냥 지켜보면서 정보같은거 보내드렸죠”라고 말했다.

호기심에 링크공유방을 타고 돌아다니다 보니 n번방과 박사방에도 들어갔다는 남자. 그는 “만약에 빨간 줄을 긋게 된다 이 점이 가장 걱정되죠”라고 말했다. 심지어 텔레그램에는 n번방, 박사방과 유사한 성착취방이 여럿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까다로운 면접까지 거쳐야 했지만 여전히 이 곳에 들어가려는 이들이 존재했던 것.

NIGGA는 얼굴까지 합성해 음란물을 유포했다. 20대 휴학생인 NIGGA는 ‘궁금한이야기Y’ 측이 찾아가자 텔레그램을 모른다며 잡아뗐다. 하지만 본인의 계정을 보여주자 “가지고만 있었어요 아무도 못풀게 비밀번호 걸어서 오린 적은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은 가장 큰 게 성욕이 크겠죠. 근데 이제 자극적인 걸 찾게 되니까”라며 “억울하다는 뜻은 아니고요 저는 쓰레기라는 거죠. 짐승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만약에 다시 한다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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