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에서 '유느님' 유재석이 1위를 차지, 굳건한 입지를 보였다. 2위는 이광수, 3위 박나래 순으로 이어졌다.

사진=싱글리스트DB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3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예능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비자 참여와 소통량, 소셜대화량을 측정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분석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둬 나온 지표다. 

1위는 자타공인 국민MC 유재석이 차지했다. 유재석은 SBS '런닝맨'을 비롯,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특히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트로트와 하프연주, 라면요리 등 다양한 도전으로 '부캐'를 생성해냈다. 무한도전 이후 주춤하는 듯 했지만, 김태호PD와의 재회로 다시 한 번 '유느님'의 힘을 보여줬다. 

링크분석을 보면 '감사하다, 해명하다, 종영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런닝맨, 놀면뭐하니, 송가인'가 높게 분석됐다. 긍정비율은 56.20%다

사진=이광수, 연합뉴스 / 박나래, 싱글리스트DB

2위는 유재석과 함께 SBS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이광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프린스' 칭호를 얻은 그는 배우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꾸준한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다.

3위는 지난해 MBC 연예대상을 차지한 박나래다. 박나래는 MBC '나혼자 산다'의 터줏대감으로 자리한 것은 물론, MBC '구해줘! 홈즈', KBS 2TV '스탠드 업',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등 방송사 구분없이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4위는 TV조선 '미스터트롯'과 MBC '복면가왕', JTBC '뭉쳐야 찬다' 등에서 진행 솜씨를 발휘중인 김성주가 차지했다. 5위는 MBC '나혼자 산다'에 합류한 장도연이다.

6위부터 30위 순위는 박명수, 이영자, 김희철, 서장훈, 송지효, 강호동, 김종국, 김종민, 이효리, 전현무, 김신영, 신동엽, 유희열, 양세형, 송은이, 김구라, 송해, 김숙, 안정환, 이경규, 이수근, 조세호, 김영철, 박미선, 이상민 순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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