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원장 손종학에 돌직구를 날렸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시동생 윤재석(이상이)의 환영회로 어쩔 수 없이 병원 회식에 참석한 송나희(이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희는 회식 자리를 가기 꺼려했지만 시동생의 환영회라 어쩔 수 없이 참석했다. 늦게 회식 자리에 참석한 다희를 보자 원장(손종학)은 그에게 술이 가득 든 맥주잔을 건넸다.

못 마신다고 거부도 하고, 시동생이 흑기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원장은 계속 강요했다. 한잔을 받아든 나희는 그 이후로 원장에 술을 계속 권했다.

술이 취할대로 취한 나희는 원장이 자신의 술을 못 먹겠다며 거부하자 "내로남불"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내가 하면 로맨스  하극상 꼬장 뭐 이런거죠. 술로 애들 좀 그만 괴롭혀라. 근무도 힘든데 회식 스트레스까지 받아야 겠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원장은 나희의 말에 "내가 언제 술을 강요했냐"고 억울해하자 나희는 바로 그 자리에서 만취해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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