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방구석 콘서트가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 가운데 유니버설뮤직도 특별한 피아노 공연을 중계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유니버설뮤직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가 3월 28일 세계 피아노의 날을 맞아 방구석 콘서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연은 3월 28일 밤 11시(한국시간)부터 DG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됐다.

마리아 조앙 피레스, 예프게니 키신, 루돌프 부흐빈더, 비킹구르 올라프손, 다닐 트리포노프, 조성진 등 피아니스트 10인이 모여 전세계 클래식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실시간 스트리밍엔 무려 100여개국의 400만 시청자들이 몰려 클래식 안방 콘서트의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유니버설뮤직에서는 세계 피아노의 날 기념 방구석 콘서트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연을 펼친 피아니스트들의 곡을 모아담은 특별한 플레이 리스트를 선보였다. 방구석 콘서트의 여운을 재차 느끼고픈 클래식 팬들이라면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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