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김민정 부부가 '동상이몽2'에 첫 출연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충현♥김민정 부부가 첫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정은 "참 가부장적인 남자다"며 "근데 4년을 살면서 저희 강아지와 함께 길들여서 잘 살고 있다"고 했다.

조충현은 "2011년 KBS 38기 동기다. 입사한지 3개월만에 아무도 모르게 사귀기 시작했다"고 했고, 김민정은 "5년을 비밀연애를 했다. 제가 메인 앵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1년간은 경찰서 금지 연애 금지 등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정은 "그간 고백을 받아본 적도 많다. 근데 저는 사귀고 있으니까. 기자 선배들한테 연애 중일 때 정재계 인사들이나 스포츠 선수들이 선이 많이 들어왔다"고 전하면서 "남편이 불안할만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충현은 "가서 맛있는 저녁 먹고 와. 비싼 것일텐데. 먹고 와서 비교하라고 했다"고 말했고, 김민정은 "그렇게 자신감 있길래 "이런 남자면 평생 결혼해서 함께 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애정들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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