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여중 축구부의 풋풋한 우정과 꿈을 향한 열정을 담은 영화 '슈팅걸스'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슈팅걸스'는 단 13명의 부원으로 2009년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삼례여중 축구부와 그들의 영원한 스승 故김수철 감독의 우승 감동실화를 그린다. 

우승을 향한 의지가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는 ‘삼례여중’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채 동그랗게 모여 작전 회의 중인 삼례여중 축구부가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례여중 축구부원들의 결연한 표정에서는 여왕기 전국축구대회 우승을 향한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며, 실제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잔디 위에서 펼쳐질 우리들의 하이라이트”라는 카피는 그라운드를 누비며 혼신의 힘을 다할 축구부의 결승 경기를 상상하게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삼례여중 축구부를 이끄는 김수철 감독으로 분한 배우 정웅인이 아이들의 시선 밑에 웃는 얼굴로 자리잡고 있어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이 보여줄 감동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든다. 

극 중 삼례여중 축구부는 6:0으로 패할 만큼 저조한 성적을 보이지만, 여왕기 전국축구대회를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과 연습으로 실력을 키워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한편 '슈팅걸스'는 오는 5월 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