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강원의 사계 <여름> 찾아가는 음악회’가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에서 개최하기에 앞서 공연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평창대관령음악제 제공

접수 기간은 오늘(20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로, e-메일을 통해서 신청받는다. 지원자격은 강원도에 단체를 등록하고 1회 이상 공연 활동 경력이 있는 공연예술(음악, 전통 등) 분야 단체 심의를 통해 선정하며 단체별로 최대 600만원까지 30개 작품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문화재단 또는 평창대관령음악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의 사계’ 시리즈는 2018년 겨울에 첫선을 보인 음악제의 사계절 연중 프로그램이자 강원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및 예술인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테마별 공연이다. 지난해 봄, 여름, 가을, 겨울 공연은 각각 도내 신진예술가 초청공연, 도내 공연단체 지원행사, 월드 아티스트 초청공연, 송년음악회로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관령음악제는 ‘찾아가는 음악회’의 51일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공연장 내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후 관람하기, 좌석간 거리 유지 등 관객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강원문화재단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격려와 응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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