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우승자 출신 가수 케이티가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뉴저지에서 자가격리 와중에도 신곡 발표 투혼을 발휘했다.

케이티는 24일 0시(미국 동부시간) 전세계 온라인 음원플랫폼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ECHO(에코)’를 공개했다.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도 오후 6시 발매를 완료했다.

신곡은 케이티의 데뷔 싱글 ‘리멤버’를 탄생시킨 프로듀서진과 함께 LA 송세션에서 완성한 작품이다. 슬픈 감성을 지닌 마이너 코드와 경쾌한 리듬의 도입부가 오버랩되는 퓨처 R&B 장르의 곡으로, 귓가를 사로잡는 독특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케이티 특유의 그루브와 짙고 낮은 소울풀한 음색,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테크닉이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에코’ 뮤직비디오는 ‘리멤버’ 뮤비를 연출했던 VM 프로젝트의 파라노이드가 다시금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올 로케이션으로 센세이셔널한 비주얼을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케이티는 최근 소니뮤직과 글로벌 레코드 계약을 체결하며 칼리드, 트래비스 스캇 등 인기 뮤지션들과 한지붕 식구가 됐다.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고향인 미국 뉴저지에서 머무는 중이며 ‘에코’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올해 또 다른 자아를 콘셉트로 한국어 음원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AXIS(액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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