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된 가운데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골 소식을 전했다.

사진=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16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레겐스부르크와 홀슈타인 킬의 분데스리가 2부리그 26라운드에서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전반 3분만에 선취골을 터트렸다. 

3월 3일 하노버96과 24라운드 이후 75일 만의 득점이다. 이후 후반 13분 핀 포레스의 골을 도우며 도움도 기록했다. 같은 팀에서 뛰는 서영재도 후반 28분 교체투입됐다.

하지만 홀슈타인 킬은 후반 30분과 45분 연달아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홀슈타인 킬은 이날 무승부로 9승8무9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도 칼스루헤 전에 선발 출전해 60여분을 소화했다. 아쉽게 팀은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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