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유니온 베를린을 꺾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유지했다.

AFP=연합뉴스(토마스 뮐러)

18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유니온 베를린에 2-0 승리를 거뒀다.

두 달 만에 리그 경기를 치른 뮌헨(승점 58점)은 리그 5연승을 달리며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승점 4점차로 따돌리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전반 18분 토마스 뮐러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뮌헨은 선두답게 베를린을 초반부터 압도했따. 전반 38분 베를린 수비수 수보티치가 공을 걷어내려다 고레츠카를 걷어찼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레반도프스키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시즌 40호골이었다.

후반 들어 뮌헨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4분 뮌헨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키미히가 올려준 공을 파바르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베를린은 후반 막판 총력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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