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미술관이 신인작가 지원사업인 '도약의 단초6'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사진=탑골미술관 제공

오는 6월 15~22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생애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시각예술 작가라면 나이와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이후, 1차 심사를 통해 함께 선정된 작가들은 올 8월 단체 전시를 열게 되며, 관객들의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명의 작가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작가는 오는 12월 탑골미술관에서 생애 첫 개인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 및 홍보 등에 관한 지원을 받는다. 

방법은 공모신청서 1부, 최근 3년 간 작품 10점 이내 이미지가 담긴 포트폴리오 3부를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도약의 단초'는 현대 예술을 이끌어 갈 신인작가들의 성장과 첫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탑골미술관의 세대 공감 프로젝트다.  

개인전 개최 경험이 없는 신인작가를 공모로 선발해 단체전의 자리를 마련하고, 전문심사단과 탑골미술관을 관람한 어르신의 투표가 더해져 최종 선발된 작가 1인에게 생애 첫 개인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젊은 작가들에게 생애 첫 개인전은 예술가로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작품과 그 세계를 선보일 수 있는 첫 기회이자, 그동안의 작업을 전시를 통해 기획하여 관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도약의 단초6'은 역대 도약의 단초를 경험한 선배작가와 만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교류의 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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