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특급 만남을 예고한 영화 '협상'이 드디어 촬영에 돌입했다.

 

23일 JK필름은 현빈과 손예진, 김상호,장영남, 장광 등이 '협상'(감독 이종석)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 17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상'은 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일원이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현빈이 인질범 태구 역할로 열연하며, 손예진은 경찰청 위기 협상팀 경위 채윤 역을 맡아 환상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무사 촬영과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마친 뒤 파주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전해진다. 현빈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손예진은 "다들 좋은 호흡을 보여줘 즐겁게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협상'은 2018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사진 = JK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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