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들어서면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꼽히고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일상에 건강한 긴장을 불어넣지만 과한 스트레스와 불안은 삶을 병들게 한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소화 불량, 두통 등의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게 불가능하다면 음식으로 조절해 보자. 마음 건강을 위한 아홉 가지 음식을 살펴본다.

 

 

1. 생선

생선에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오메가 3가 풍부하다. 근육을 이완하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생선을 먹는 게 좋다.

 

2. 유제품

유제품에는 아미노산과 트립토판이 많다. 이들은 기분을 좋게 하고 이완을 야기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 불면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3. 견과류

세로토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가 풍부한 견과류는 불안 해소에 도움이 준다. 특히 분노를 잠재우고 체온을 조절하며 식욕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크다.

 

 

4. 바나나

희고 달콤하고 영양분이 풍부해 식사 대용으로도 자주 먹는 바나나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칼륨은 신경계를 강화해 정신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한다. 달콤한 맛은 덤이다.

 

5. 해초

해초는 높은 수준의 마그네슘과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어 평온함을 느끼게 한다. 또, 해초는 해수, 미네랄 등과 함께 해초팩으로 만들어져 탈라소 테라피에도 쓰인다.

 

6. 초콜릿

우울하거나 힘들 때 단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아지게 할 수 있다. 초콜릿 중에서도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다크 초콜릿은 불안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생산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감소하는 데 효과가 좋다.

 

 

7. 오트밀

오트밀은 항 우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마그네슘과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식사 직후, 잠들기 전에 250mL의 물에 오트밀 3큰술을 넣고 끓여 마시면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8. 오렌지 잎

상큼한 향을 가진 오렌지 잎은 진정 작용을 해 수면제로도 쓰인다. 불면증이 심하다면 자기 전에 오렌지 잎으로 차를 끓이면 수면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9. 복숭아

오렌지에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불안할 때마다 복숭아를 섭취하면 스트레스를 더 쉽게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지쳐서 인스턴트나 과자를 먹고 싶다면 더 건강한 음식인 복숭아를 먹어보자.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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