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8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27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이 2위 도르트문트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43분 요수아 키미히가 도르트문트 골키퍼 로만 뷔어키의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도르트문트를 꺾는 결승골이 됐다.
뮌헨은 도르트문트와의 일명 ‘데어 클라시커’에서 승리를 거두며 20승 4무 4패 승점 64점으로 1위를 달리게 됐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17승 6무 5패 승점 57점으로, 뮌헨과 승점 7점차가 나 우승 경쟁에서 밀리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득점 기계’ 에링 홀란드의 부상, 아직 폼이 올라오지 않은 제이든 산초 등으로 앞으로의 경기들에 비상이 걸렸다. 뮌헨은 우승 경쟁자 도르트문트를 꺾으며 분데스리가 8연패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