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TOP7이 흥력을 최대치로 높인 ‘환상의 무대’로 전국민의 꿈을 응원하고 염원했다.

28일 밤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9회분은 전국 시청률 20.4%를 기록, 9주 연속 20%를 돌파했다.(닐슨코리아 기준)

TOP7은 어린 시절 꿈이었던 직업군의 의상을 입고 등장, ‘어떤이의 꿈’이라는 노래로 콜센타를 열었다. 광주로 출발한 전화는 건강을 꿈꾸는 신청자와 연결됐다. 장민호에게 조용필의 ‘허공’을 신청에 가사마다 진심을 눌러 담아 노래를 선사했다.

아들이 재수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신청자의 꿈에 이찬원은 ‘딱풀’ 노래 한 소절로 응원했다. 또 100점 메이커답게 신청곡 ‘망부석’도 100점을 받아내며 태블릿PC를 선물했다. 초등학생 신청자는 엄마의 김호중 선택에도 이를 막아서며 정동원을 픽했다. 정동원은 신청자에게 엉아美를 뽐내며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를 임영웅과 함께 선보였다.

여섯 번째 콜은 임영웅의 컬러링으로 ‘어차피 선택은 임영웅’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장민호를 선택했다. 신청자는 장민호가 콜이 없을까 선택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전 충격에서 헤어나온 장민호는 터보의 ‘나 어릴 적 꿈’이라는 신청곡을 받자,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MC 붐과 ‘투 민호 쇼’를 제안했다. 두 명의 민호는 턱 끝까지 차오르는 불혹 열정을 터트리며 노래와 랩, 춤이 버무려진 ‘광란의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어린 시절 방황했지만 김호중을 보면서 경찰을 꿈꾸고 있다는, 곧 입대를 앞둔 남성 신청자는 김호중에게 ‘거위의 꿈’을 부탁했고, 김호중의 묵직한 보이스와 영탁의 코러스가 어우러지면서 신청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꿈을 응원했다. 발신과 동시에 전화를 받은 열 번째 신청자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정동원을 선택했고, ‘자옥아’를 청했다. 정동원은 ‘꿈의 천사’로 변신, 신명 나게 꿈을 실어 날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도 TOP7에게 100점을 도전하는 신청자가 나타났다. ‘중구 물망초’라고 밝힌 도전자는 TOP7을 너무 좋아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 ‘섬마을 선생님’ 멜로디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명품 보컬’ 린이 등장하자 TOP7은 말을 잊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다. 린은 간드러지는 보이스로 귀호강을 선사했지만, 100점을 달성하지 못했고, 영탁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로 듀엣 재도전을 이어갔다. 노래방 기계가 91점을 표시하면서 아쉽게 신청자 전원 선물 증정은 실패했지만, ‘명품 무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TOP7도 단체곡 ‘울릉도 트위스트’로 100점 미션에 도전했지만, 96점으로 아쉽게 실패, 다음 기회를 기원했다.

한편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10회는 오는 6월 4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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