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이 극명하게 대비된 윤시윤의 두 얼굴이 드러나는 시선 강탈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지난 16일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1차 티저에 이어 두 세계의 극과 극 온도차를 담은 2차 티저가 공개됐다. ‘하나의 선로, 엇갈린 두 세계’라는 타이틀 아래 두 개로 분할된 화면의 색깔과 감성, 분위기는 물론 윤시윤의 등장까지 180도 다른 평행세계가 펼쳐져 있다.

먼저 옐로우 톤을 배경으로 아무도 없는 철길, 홀로 선로 위를 걷고 있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한다. 이어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블루 톤 철길이 나타남과 동시에 정확하게 두 개의 화면으로 분할된다. 

곧이어 세로 방향으로 분할돼있던 선로가 가로 방향으로 회전을 한 후 색이 다른 두 선로가 서로 연결되면서 장면이 급전환된다. 그렇게 하나로 이어진 철로를 통해 서로를 향해 다가서던 의문의 남자는 결국 프레임 한 가운데서 만나자마자 하나가 된 채 사라진다. 이어 “하나의 선로, 엇갈린 두 세계”라는 윤시윤의 내레이션이 묵직하게 울려 퍼지면서, 극적인 긴장감을 안긴다.

‘트레인’ 제작진 측은 “‘트레인’ 2차 티저에는 드라마에서 중요한 키 포인트를 담아 보고자 했다”며 “뒤틀린 두 평행세계를 통해 같은 인물이지만, 한편으로는 180도 다른 인물들인 배우들의 1인 2역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트레인’은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OCN ‘트레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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