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통해 국민 남사친을 예고했다.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극 중 김지석이 분할 박찬혁은 황금 거위 미디어의 대표이자 김은희(한예리)의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사람을 잘 관찰하고 숨기는 마음도 금세 알아차리며 누구보다 독립적인 인물이다. 김은희와는 대학 시절 이후 오랜만에 재회하게 되는데, 연애 코치를 자처하는 것은 물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힘든 상황을 해결해주는 등 든든한 남사친으로서의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김지석은 '박찬혁'을 통해 워너비 남사친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을 예고했다. 김은희를 향한 무심한 듯 다정한 언행들 속에서 웃음이면 웃음 설렘이면 설렘 다채로운 면모들로 '가족입니다'를 가득 채우며 또 하나의 '인생캐'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지금껏 김지석은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 '20세기 소년소녀', '톱스타 유백이',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수많은 색깔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을 만족시켜왔다.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광기 어린 연산, '20세기 소년소녀’ ‘톱스타유백이’에서는 로맨틱 텐션을 끌어올렸다. '동백꽃 필 무렵'으로는 진솔하면서도 애틋한 부성애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뜨거운 울림과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렇듯 新 로코킹부터 훈훈한 부성애까지 매 작품 인생 캐릭터의 역사를 새로 쓰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여온 김지석. 그렇기에 '가족입니다'로 돌아올 그의 색다른 모습에도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지석 주연의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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