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이 김호정과의 연기 호흡이 영화 선택 이유라고 밝혔다.

사진=영화 '프랑스여자' 스틸

1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프랑스여자' 언론배급 시사회에 이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희정 감독과 주연배우 김호정, 김지영, 류아벨 배우가 참석했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지영은 주인공 미라의 예술아카데미 친구이자 영화감독 영은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 선택의 이유로 김희정 감독과 김호정, 류아벨 등 함께하는 배우들을 꼽았다.

김지영은 "사석에서 감독님 만나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헤어졌다. 이후에 이번 작품 만들려고 하실 때 영은 캐릭터에 걸맞다고 생각하셨는지 연락을 주셨다. 영화는 거의 감독님 모습인 것 같다. 편안하고 즐겁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감독과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김호정 선배는 꼭 한번 같이 연기하고 싶은 분이셨다. 너무 좋았다. 또 류아벨은 처음 봤는데 날 것 같은 생생함이 있었다. 호흡도 잘맞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프랑스여자'는 오는 6월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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