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블 기대작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개봉일이 일주일 앞으로 훌쩍 다가왔다. 영화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깨알 꿀잼 포인트 3가지를 먼저 알아보고 가자.

 

출처 : '캡틴아메리카:시빌워' 중 한 장면

#1. 스파이더맨의 ‘시빌 워’ 등장 비하인드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치열한 전투 씬에 깜짝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스파이더맨’의 등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밝혀진다. 예고편에서도 등장했듯 스파이더맨이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뺏거나 ‘팀 아이언맨’의 일원으로서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싸우는 모습 등이 등장, 스파이더맨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빌 워’ 전투 모습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상황들이 영화의 초반부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캡틴 아메리카 또한 깜짝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마블팬들에게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

 

출처 : '스파이더맨 : 홈커밍' 스틸

#2. ‘아이언맨’ 시리즈 신스틸러, 존 파브로 감독 등장

아이언맨 시리즈 속 토니 스타크의 비서 겸 운전기사로 활약했던 해피 호건(존 파브로) 또한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서도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 영화 '아이언맨'의 감독이자 자신의 작품에 직접 까메오로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온 존 파브로 감독 이번 작품에서도 피터 파커와의 색다른 케미를 예고한다. 

바쁘디 바쁜 토니 스타크를 대신해 고딩 피터 파커를 관리(?)하게 된 해피 호건은 시도 때도 문자 폭탄을 퍼붓고 전화로 자신의 하루 일과를 일일이 보고하는 피터 때문에 곤욕을 치르지만, 귀찮아하는 듯 하면서도 은근히 그를 신경 쓰는 츤데레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준다.

 

출처 :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3. 토니 스타크와 결별 선언한 페퍼 포츠 깜짝 출연

'아이언맨' 시리즈와 '어벤져스'(2012)를 통해 토니 스타크의 비서이자 연인으로 활약해온 페퍼 포츠(기네스 팰트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당시 ‘토니 스타크’와 결별한 상태로,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깜짝 등장해 토니 스타크와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페퍼 포츠 역의 기네스 팰트로는 '아이언맨3'(2013) 출연 이후 약 4년 만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로 돌아온다. 그녀의 MCU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깨알 같은 재미 포인트를 공개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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