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김준완 역의 정경호가 직접 채송화 역의 전미도를 인터뷰 했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

4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스페셜방송에서는 '99즈 릴레이 인터뷰'가 진행됐다. 첫번째 차례로는 정경호가 전미도의 인터뷰를 맡았다.

먼저 극중 호흡이 잘맞았던 친구를 묻자 전미도는 "너다"라며 "답정너 아니냐. 대놓고 물어보는데"라며 웃었다. 그는 "먹는 장면에서 합 맞춘 디테일들이 많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 극중 먹었던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는 삼겹살을 꼽았다. 전미도는 "그때 점심시간 직전에 찍었다. 너무 맛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였다. 그는 "드라마 하면서 처음 들었는데 향수를 자극하는듯한 멜로디 라인이었다. 가사가 우리 드라마랑 비슷한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마음에 남는 환자로는 극중 처음만났던 중년 보호자를 꼽았고, 극중 케미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하는 과로는 "도재학(정문성)과 김준완(정경호)이 제일 재밌지 않았나 싶다"라면서도 "이거 다 너를 향한 질문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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