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한, 문태유, 하윤경의 종영소감이 전해졌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

4일 밤 tvN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극중 안치홍 역을 맡은 김준한은 시즌1 종영 소감에 대해 "한명의 시청자로서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애' 장면으로는 "11부에서 치홍이가 첫 출근하는날 송화(전미도)를 만나는 장면"이라며 "그 한 장면으로 두사람의 이야기들이 설명되는것 같아서 좋은 연출이었다고 생각하고, 다 납득 되면서도 찡한 장면이었던 것 같다"고 이유를 전했다.

용석민 역의 문태유는 "그동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촬영 끝나고 시청자 모드로 너무 재밌게 매주 목요일 기다리면서 보고 있었는데 얼른 시즌2 만나고 싶다"고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또 시즌2에서 전공을 옮길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전공 옮길 생각 없다. 전 채송화 선생님과 NS식구 너무 좋다"라고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허선빈 역의 하윤경 역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가 따뜻한 이야기, 선한 이야기라고 좋아해 주신다고 들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제가 맡은 선빈이라는 역할도 너무 많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극중 캐릭터와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제 주변분들은 선빈이랑 비슷하다고 하시더라. 적응하기 힘들어 하시는 분이 있으면 신경이 쓰이고 제 마음이 불편해서라도 케어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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