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캉스나 주말 물놀이에 요긴하게 신을 수 있는 아쿠아슈즈가 하이브리드 슈즈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관련 업체에서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는 이들 제품은 디자인적 한계를 보완해 물에서는 물론, 도심에서도 착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아이더의 아쿠아슈즈 ‘슈마하’는 계곡이나 바닷가 등 물기가 많은 지형에도 밀착력이 뛰어난 ‘더블유엑스 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미끄럼 없이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쿠션이 좋은 중창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를 덜하며 신고 벗기 편하도록 설계했다. 네이비 색상에 톤앤톤 배색으로 남녀 공용이다. ‘싱크로’는 발에 밀착해 신는 스킨슈즈형으로 여름철 워터스포츠나 워킹에 활용할 수 있다. 착용자의 발 사이즈에 맞춰 발등 조절이 가능한 밸크로 기능을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남성용은 블랙과 그레이, 여성종은 블랙 1종으로 출시됐다.

 

 

K2는 물 안팎에서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아쿠아슈즈 2종을 선보였다. ‘윈드 쿨’과 ‘부프’는 배수 시스템인 ‘워터 드레인’ 설계를 적용해 내부의 물은 빨리 빠지도록 하고 물이 안으로 차오르는 역류 현상을 최소화했다. ‘윈드쿨’은 메시 소재를 적용한 속건 기능으로 계곡 트레킹, 해변 산책 등 여름 아웃도어 활동 시 착용하기에 좋다. 블랙, 카키, 베이지 컬러로 출시됐다. ‘부프’는 최근 트렌드인 슬립온 형태의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신을 수 있는 ‘수륙양용’ 제품이다. 그레이,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됐다.

살레와의 아쿠아 슈즈 ‘오즈’는 일상생활에서 착용 가능한 심플한 운동화 디자인에 아쿠아 슈즈의 기능성을 더했다. 발뒤꿈치 부분을 접으면 슬리퍼 스타일로도 연출할 수 있다. 바닥은 배수기능이 탁월한 소재를 사용해 땀과 수분을 빠르게 배출해주고 외부에서 물이 유입되는 역류현상도 최소화 해준다. 또한 계곡이나 해변 등 젖고 고르지 못한 지형을 걸을 때 밑창을 일정한 크기로 배열, 미끄럼을 방지하는 ‘제이스텝(Jstep)’기술을 적용했다.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블랙.

 

 

‘3 IN 1 멀티 썸머 슈즈’는 운동화와 뮬(슬리퍼), 스킨슈즈 3가지 기능을 갖춘 ‘멀티-S’와 운동화와 뮬 2가지 기능을 갖춘 ‘에테’로 구성됐다. ‘멀티-S’는 평상시에 운동화로 착용가능 하지만 필요에 따라 접어 신을 수 있는 뮬(슬리퍼) 형태, 탈착이 가능한 스킨슈즈가 내장돼 물속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에테’ 역시 신발의 뒷꿈치 부분을 접을 수 있게 설계했으며 가볍고 통풍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무봉제 접착 공법을 통해 깔끔한 외관 디자인이 돋보인다. 

밀레는 최근 수상스포츠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워터슈즈 '헬리움 트래커'를 선보였다. 운동화 형태의 워터슈즈로, 샌달 타입 보다 안정적인 착화감을 지녔다. 계곡, 해변 등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 착용하다가 지상에서도 그대로 신고 활동할 수 있다.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스판 메쉬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착화감이 특징이다. 밑창은 고인 물이 신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는 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수중 활동에 용이하도록 했다.

레드페이스는 물에 강하고, 육지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랩터 하이브리드 슈즈’를 출시했다. 하이킹, 트레일 워킹 및 물에서 사용이 가능한 남녀 공용 하이브리드 슈즈다. 젖은 지면에서 최적화된 접지와 내구성을 가진 아웃솔을 사용했으며 옆면은 물 빠짐 기능은 물론, 발의 열기를 빠르게 배출하고 시원한 공기를 유입, 쾌적함을 유지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캐주얼하게 신을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색상은 레드와 차콜.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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