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이 배종옥과 영화, 드라마로 동시기에 만나게 됐다.

5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6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결백’ 신혜선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진=(주)키다리이엔티 제공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신혜선은 ‘결백’에서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는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으로 열연하며, 배종옥, 허준호와의 호흡에서 밀리지 않는 면모를 보여준다.

그는 첫 스크린 주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연기가 꿈이었고, 데뷔하기 전 오디션을 보는 것만으로도 벅찼었다. 지금 제가 영화, 드라마 주연을 맡게 돼 정말 감격스럽다. 이번 ‘결백’에도 많은 분들이 조연, 단역으로 오디션을 보셨다. 그분들이 모두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결백’에서 신혜선은 배종옥과 모녀 케미를 터뜨린다. 그는 ‘결백’에 이어 tvN 드라마 ‘철인왕후’로 배종옥을 다시 만나게 됐다. 신혜선은 “‘결백’에선 모녀로 나오지만 스토리상 가깝게 지낼 수 없었다. 카리스마도 있으시고 귀여운 부분도 가지고 계신다. 한번 콕 찔러보고 싶은 선배님이다. ‘철인왕후’에서는 친해질 기회가 많을 거 같다”며 배종옥과의 재회를 기대했다.

‘결백’은 6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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