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셉션' '본 시리즈' 제작진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와일드 시티'가 멈출 수 없는 추격전의 시작을 알리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와일드 시티'는 오랜 기간 복역 후 출소한 권투 선수 리암이 가족을 둘러싼 거대 조직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샘 클라플린은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도시를 휘감은 거대 조직에 맞서는 리암 역을 맡았다. “내 가족은 건들지 마”라는 대사는 그의 앞에 펼쳐질 사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다음으로 “너와 네 가족까지 싹 다 파묻어 버릴 거야”라는 대사를 담은 클리포드의 스틸은 보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경찰은 물론 시장까지 도시 전체를 장악한 거대 조직의 보스이자 부정부패의 중심에 선 그는 악 그 자체로 영화 속 인물들을 쥐고 흔드는 캐릭터다. 티모시 스폴의 깊은 연기 내공으로 탄생한 클리포드는 극에 진한 서스펜스를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위험해, 지금은 누구도 못 믿어”라는 대사와 함께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는 닐 베켓 형사는 경찰은 물론 도시 곳곳에 잠식한 비리를 알게 된 뒤, 이를 막고 폭로하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노엘 클라크가 닐 베켓 형사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한편 '와일드 시티'는 오는 6월 17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와일드 시티' 캐릭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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