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시청률이 10%를 돌파하며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0.8%, 전국 기준 10.6%(닐슨코리아 기준)로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님맞이를 한 김일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내려놓기를 다짐했던 김일우는 이날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배우 양희경, 방은희, 윤예희를 집으로 초대했다. 손님을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긴장한 기색을 엿보였고, 화훼단지에 들러 꽃을 사고 식기도 새로 구입하는 등 완벽한 손님맞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손님들이 식탁에 앉자 김일우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예쁘게 담아 내놓았다. 샐러드를 시작으로 관자요리, 파스타 등이 연이어 나왔고, 깔끔한 분위기 속 고급스러운 요리에 손님들은 “레스토랑 온 것 같다”, “맛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를 나누던 손님들은 오래전 함께 떠났던 유럽여행을 언급했다. 양희경은 당시 가방을 통째로 도둑 맞은 김일우에게 자신의 새 속옷을 입으라고 권했던 일을 회상했고 김일우는 잠시 고민했었다고 밝혀 일행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김일우는 방은희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해주었다. 김일우가 준비한 케이크를 본 방은희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고, “역시 김일우”라며 그의 세심함과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식사를 마친 손님들은 “오늘의 요리는 너무 완벽했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양희경은 김일우에게 다른 사람을 너무 배려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고 편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일우와 일우 시스터즈 양희경, 방은희, 윤예희의 따뜻한 우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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