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1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송경섭호의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다.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열린 U-16 챔피언십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C조에 속했다.

아시아에서 강호로 분류되는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U-16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다. 호주는 지난 5차례 대회에서 3번이나 4강에 올랐고, 우즈베키스탄도 2010년 대회 준우승, 2012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대회 4강팀까지 2021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2020 U-16 챔피언십은 8월 16일~10월 3일 바레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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