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육스가 런던 하이엔드 패션브랜드 JW앤더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과 손잡고 'JW앤더슨X육스' 캡슐 컬렉션을 오는 21일 선보인다.

지난 2011년 JW앤더슨은 육스와 보그 이탈리아가 함께 진행하는 '더 넥스트 탤런트' 프로젝트에 참가했으며 이후 JW앤더슨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넓은 포용성의 스타일로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하며 호평받는 패션 하우스로 성장했다.

조나단 앤더슨은 JW앤더슨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육스를 정의하는 '혁신, 개방, 끝없는 도전'을 모토로한 친숙한 테마를 육스 20주년 기념 캡슐 컬렉션에 녹여냈다. JW앤더슨은 헤리티지의 핵심적인 요소인 편향적인 젠더 개념을 뛰어넘는 디자인으로 문화를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이는 이번 컬렉션의 코듀로이 트렌트 코트와 비대칭 라인의 플리츠 스커트와 셔츠 드레스에 잘 드러난다.

이번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 룩의 경계가 모호한 몽환적인 무드가 가장 큰 특징이며 JW앤더슨에 내재된 고유의 영국 감성이 잘 드러나는 실루엣과 소재감은 물론 차분함과 우아함이 묻어나는 웜카키, 브라운, 그레이 톤의 컬러감으로 전개돼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육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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