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출전한 발렌시아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전 퇴장으로 인한 추가 징계를 피하게 됐다.

20일(한국시각)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거친 반칙으로 퇴장 당한 이강인에게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강인은 22일 열리는 오사수나와의 30라운드 홈 경기에만 나서지 못하게 됐다.

지난 19일 이강인은 스페인 마드리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2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후반 3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투입 13분 만에 상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를 걷어차 퇴장을 당했다. 경기 후 스페인 현지 언론 마르카는 추가 징계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스페인축구협회가 한 경기 징계로 확정하면서 이강인은 다행히 추가 징계 없이 한 경기 결장만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