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우리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SNS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 1장마다 40만 달러(약 4억6000만원)씩 수익을 거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관련 영국 스타트업 '호퍼'가 발표한 '유명인 인스타그램 부자 명단'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이 명단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호날두가 보유한 팔로워 수는 약 1억600만 명, 이 업체는 그가 올린 사진 한 장당 4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다고 분석했다. 호날두 외에 명단 상위권은 대부분 가수나 리얼리티쇼 스타 등이 차지했다. 하지만 ‘호퍼’는 그러나 수익 산정의 구체적인 방법은 밝히지 않았다.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사진 한 장당 55만 달러(6억3000만원)로 최상위에 올랐고, 킴 카다시안(50만 달러‧5억7500만원), 카일리 제너(40만 달러‧4억6000만원), 켄달 제너(37만 달러‧4억2600만원) 등 리얼리티쇼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모델 등도 '인스타그램 부자'로 꼽혔다.

운동선수로는 호날두 외에 3천150만 명가량의 팔로워를 가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사진 한 장당 12만 달러로 10위에 올랐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