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감독의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 ‘소리꾼’이 한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의 역사해설 강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소리꾼’은 정통 고법 이수자 조정래 감독, 국악계의 명창 이봉근, 그리고 다양한 활동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이유리, 김동완, 박철민 등 영화 예술계 최고 꾼들이 모여 시너지를 이루며 기대감을 모으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조선 영조 10년, 소리꾼 학규(이봉근)가 자매조직단에게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조선 팔도를 유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리꾼’을 자세히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사 강사 최태성은 당시 실제 성행했던 인신매매와 어린 나이에 작성해야만 했던 자매문기, 그리고 지친 백성들에게 희망을 표출할 수 있는 수단이었던 판소리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했다.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한국적인 뮤지컬 장르로서 영화 속에 다채로운 노래들로 이뤄진 ‘소리꾼’은 다양한 지역의 판소리를 담고 있다. 최태성은 이를 영화 속 장면을 활용해 낯선 판소리를 쉽게 설명해주며 ‘소리꾼’을 맞이할 예비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실제 착취와 수탈로 지친 백성들에게는 판소리가 낙이었던 것처럼 조선 후기 시대적 배경을 그대로 구현해 만들어진 영화 ‘소리꾼’ 역시 학규가 간난을 찾아 조선 방방곡곡을 광대패와 떠돌며 백성들에게 판소리로 희로애락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음악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감동 드라마 ‘소리꾼’은 7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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