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제이(Jae)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의 차별 대우에 불만을 제기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이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타 멤버의 개인 콘텐츠를 업로드한 데이식스(DAY6) 공식 계정의 트윗을 인용해 "왜 내 dive stuff는 올려주지 않는거냐"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최근만 들어서 파드케스트도 있었고, 페이스북 화이팅한 것도 있었고, 88rising이랑 한 콜라보도 있었는데 왜 제가 하는 활동들은 항상 안 올려주냐"며 소속사 측이 데이식스 공식 계정에 자신의 개인 컨텐츠만 업로드 하지 않았던 것을 지적했다.

제이는 "유튜브도 저는 온갖 욕 다 먹어가면서 눈치보면서, 빌면서 겨우 허락받고, 혼자서 다 하고, 결국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jaesix'를 접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왜 다른 멤버는 매니저분들이 스케줄표도 만들어주고 회사가 콘텐츠 비용도 도와주고 회사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좋게 좋게 할 수 있는거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제이(본명 박제형)는 지난 2011년 방송된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5년 다국적 밴드그룹 데이식스 멤버로 정식 데뷔한 제이는 그룹 내 리드기타 담당이자 보컬, 랩까지 도맡으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제이는 아르헨티나 출생 이후 오랜기간 미국 LA에서 거주했던 한인교포다. 이에 제이의 글을 본 팬들은 외국인 멤버에 대한 소속사의 차별 대우 의혹을 제기하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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