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리메인'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영화 '리메인' 포스터

'리메인'은 겉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부부생활을 이어가지만 왠지 모를 공허함을 느끼는 수연(이지연)이 무용치료 강사직을 맡은 후 준희(하준)를 만나고 알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다룬 감성 멜로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 제24회 밀라노 국제영화제 베스트 작품상, 감독상 노미네이트, 2020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영화제 작품상 노미네이트, 2020 뚜르국제아시아영화제 경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화제작이다. 

이번 작품으로 첫 장편 영화 메가폰을 잡은 김민경 감독의 섬세한 시선과 디테일하게 그려낸 미묘한 감정선이 돋보인다. 또한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에서 걸크러쉬의 정석을 보여준 배우 이지연이 일상의 공허함 속 예상치 못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수연으로 분해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SBS 드라마 '하이에나', JTBC '바람이 분다' 등 최근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 배우 김영재가 아내 수연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혼란을 겪는 남편 세혁을 연기한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막내 형사로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블랙독'으로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배우 하준이 아픔을 가졌지만 당찬 성격을 가진 준희로 분해 매력적인 캐릭터 변화를 예고한다.

한편 '리메인'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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