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호와 정동원이 막내들의 패기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사진=TV조선

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여름 특집 트롯 전쟁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7' 정동원과 '현역7' 장송호의 대결이 펼쳐졌다.

각 팀의 막내를 맡고 있는 두 사람은 대결 전부터 기싸움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장송호는 "제가 동원이보다 노련미는 더 있지 않나 싶다"고 자신했고, 정동원 역시 지지 않고 "악기 연주는 제가 위다"라고 응수했다.

패기 넘치게 선공을 택한 장송호는 백난아 '찔레꽃'을 열창했다. 변성기의 벽을 딛고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 장송호는 99점을 받아 'TOP7'을 긴장케 했다.

정동원은 나훈아 '물레방아 도는데'를 선곡했다. 그는 장송호의 선공에도 굴하지 않고 진중한 무대를 이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95점을 득점해 아쉽게 장송호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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