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을 통해 채연이 한중일 3개국 서바이벌 석권에 나선다.

사진=MBN '보이스트롯' 제공

채연은 7월 10일 첫방송되는 MBN 초대형 트로트 서바이벌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트에 도전한다.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스타 80명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2003년 '위험한 연출'로 데뷔해 섹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채연은 국내 데뷔 전 일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해 현지에서 4년간 활동한 원조 한류스타다. 이후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도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일본과 중국에 이어 '보이스트롯'으로 한국 서바이벌 프로그램까지 도전하게 된 채연는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트로트에 뛰어들게 됐다고 한다.

채연은 무대가 끝난 뒤 “해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 나 혼자 한국인이라 지기 싫은 마음이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채연은 한중일 서바이벌 3관왕을 이뤄낼 수 있을지, 댄스 가수에 이어 트로트계도 흔들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MBN ‘보이스트롯’은 7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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